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탁구

첫 라켓이 평생 실력을 좌우한다? 탁구 라켓 고를 때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기준 5가지

by gesal 2025. 6. 18.

 

탁구 라켓 고민하는 사진

목차

 

이번 글에서는 입문자용 탁구 라켓 고르는 법과 추천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 

탁구 라켓, 왜 이렇게 종류가 많을까?

 

처음 탁구를 접하면 대부분 놀라게 되는 게 라켓 종류의 다양성입니다. "그냥 하나 사면 되는 거 아니야?"라고 생각했다가 매장에 가면 쉐이크, 펜홀더, 러버 부착 여부, 무게, 밸런스 등 수많은 요소에 당황하죠.

그도 그럴 것이 탁구 라켓은 플레이 스타일, 손 크기, 그립 방식, 예산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. 특히 처음 고르는 라켓은 나중에 바꿔도 기본 자세와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해요.

 

입문자 라켓 선택 시 꼭 알아야 할 5가지 기준

입문자용 라켓은 몇 가지 기준만 잘 지켜도 후회 없는 선택이 가능합니다.

① 쉐이크 vs 펜홀더?

쉐이크(handshake)형은 대부분의 입문자와 국제대회 선수들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. 양손 전환이 쉽고, 다양한 기술 구사에 적합하죠.

펜홀더(penhold)형은 일본, 한국, 중국에서 많이 쓰이던 전통적 형태입니다. 한 손 컨트롤에 능하고, 손목 활용이 좋지만 백핸드 전환이 어려울 수 있어요.

👉 보통 입문자에게는 쉐이크형 라켓을 추천합니다.

② 러버(고무)는 붙어 있는 걸 사야 할까?

처음에는 러버가 부착된 '완제품 라켓'이 사용하기 편합니다. 고급형은 블레이드 + 러버를 따로 조합해야 하지만, 입문 단계에서는 가격도 부담되고 접착이 번거롭죠.

③ 무게는 가볍게! (160g 전후)

처음엔 라켓이 무겁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. 160g 내외의 가벼운 라켓으로 시작해서 손목과 팔 근육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습니다.

④ 그립(손잡이) 스타일은 ST or FL?

  • FL (Flared): 손에 착 감기고 미끄럼 방지
  • ST (Straight): 균형감 있고 양면 전환에 유리

👉 손이 작거나 처음 쓰는 분은 FL 그립이 안정적입니다.

⑤ 예산: 3만 원~7만 원대

입문용 라켓은 3~7만 원대 제품이 가장 무난합니다. 만 원대 저가 라켓은 반발력이 너무 약해 감각이 무뎌질 수 있어요.

내 손에 맞는 그립 찾기

그립은 실력과는 별개로 라켓을 오래 편하게 잡을 수 있는가가 핵심입니다.

구매 전 이런 방법으로 테스트해보세요:

  • 라켓을 10초간 쥐고 있어본다 → 압박감 없이 편해야 함
  • 가볍게 흔들며 스윙 동작을 해본다 → 손가락이 들뜨지 않아야 함

또한, 땀이 많은 분은 논슬립 그립 테이프를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 

추천 브랜드를 소개하겠습니다

입문자라면 브랜드보다는 내 손에 맞는 편안함과 기본 성능이 더 중요하지만, 아래 브랜드들은 품질이 안정적이면서도 국내외에서 입문자에게 특히 많이 추천되는 제품입니다.

  • 버터플라이 (Butterfly) — 세계적인 브랜드, 안정감 있는 성능, 가격은 조금 높은 편
  • 야사카 (Yasaka) — 컨트롤 중심, 부드러운 타구감
  • 도닉 (Donic) — 독일 브랜드로 초보자-중급자용 제품군이 많음
  • 티마운트 (Tmount) — 국내 브랜드로 가성비 좋은 입문자용 라켓 보유
  • 더블해피 (Double Happiness, DHS) — 중국 대표 브랜드, 강한 회전 성능

버터플라이의 “프리모락”이나 야사카의 “맥스카본” 같은 제품은 실제 레슨장에서도 자주 추천되는 입문자용 라켓입니다.

 

탁구 라켓 고르는 법 요약

이번 글에서는 입문자용 탁구 라켓 고르는 기준과 추천 브랜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.

라켓 선택은 단순한 장비 구매가 아니라, 자세와 감각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작점입니다. 너무 비싼 제품보다는, 내 손에 맞고 컨트롤이 쉬운 라켓을 고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
다음 글에서는 초보자들이 실전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서브 기술과 연습법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. 탁구가 더 재밌어질 수 있도록 함께 연습해봐요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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